세계일보

검색

수도권 대심도 광역철도 건설 ‘탄력’

입력 : 2009-06-08 18:25:24 수정 : 2009-06-08 18:25:2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토부, 타당성 조사 착수 서울과 경기, 인천을 40분대 생활권으로 묶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이 정부 차원에서 검토된다.

국토해양부는 경기도가 건의한 수도권 대심도 광역급행철도의 타당성 조사 연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대심도 광역급행철도는 지하 40∼50m에 시속 100㎞ 이상으로 운행하는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으로, 최근 경기도가 2016년 말 개통을 목표로 3개 노선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 한국교통연구원과 검증용역을 계약한 상황이며 향후 5개월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교통연구원 연구과정에서 경기도가 건의한 대심도 급행철도의 경제적 타당성, 교통수요의 적정성, 노선별 기·종점 및 중간역 위치 등을 검토하고 노선별 우선투자 순위 등 세부 실천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아울러 경기도가 제안한 대심도 철도사업 이외에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삼성중공업 컨소시엄, 동림컨설턴트 컨소시엄 등 민간이 제안한 대심도 철도 사업 3건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적 노선안을 기획재정부 등 예산당국과 협의해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모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