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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청라지구 학교 들어선다

입력 : 2009-05-08 10:16:52 수정 : 2009-05-08 1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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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업체서 무상·분할상환 설립키로 건립 비용 문제로 학교 설립이 늦어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 아파트단지가 ‘학교 없는 아파트’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됐다. 인천시교육청과 송도국제도시에 아파트를 건설 중인 건설업체 등이 9개 초·중·고교 건물을 지어 기부하거나 건립 후 비용을 분할상환키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7일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송도국제도시 1-3공구 개발업체로 5200여가구의 아파트를 건설 중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총 건립비 373억2000만원을 들여 초등학교(48개 학급)와 고등학교(36개 학급) 1개교씩을 건립해 기부키로 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었다.

이들 학교 부지값은 관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시교육청이 협의해 분담키로 했다. 또 2007년부터 청라경제자유구역 1-1지구에 1534가구의 아파트 건설사업을 하고 있는 GS건설과 중흥건설 등은 180억원을 들여 42개 학급의 초등학교를 건립해 부지와 함께 시교육청에 기증키로 약속했다.

인천경제청도 지난해 8월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130억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1개교를 세워 이를 시교육청에 기부하고, 이 학교 용지와 시교육청이 건립할 예정인 중학교 용지를 시교육청이 영구 무상 사용하도록 합의했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합의에 따라 4개 학교 건립비 683억원을, 3개 학교 부지 무상 이용으로 600억원을 각각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인천=이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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