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에 따르면 2010학년도 각 대학의 입시요강은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진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의 장단점을 잘 분석해 그에 맞는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고2 까지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 영어를 비롯한 공인 외국어 성적, 수상 경력 등 각종 비교과 영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시모집을 공략할지, 정시모집에 비중을 둘지부터 결정하자. 수능과 학생부는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중요하다.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을 뽑기 위해 정원의 절반 정도를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많다. 수능 성적을 지원 기준으로만 삼던 서울대도 2010학년도부터는 2단계 전형에서 수능 성적을 20% 반영한다.
학생부 위주의 수시모집에서도 수능 9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
수시모집에서는 많은 대학이 학생부를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하고 있고 정시모집도 외형상으로는 아직도 40∼50% 정도가 학생부를 반영해 학생부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수험생들은 이런 점을 고려해 평소 학생부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수능 중심으로 공부하되, 수시모집에 대비해 논술고사에도 일정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서울 소재 사립대학들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대부분 논술고사를 시행하고 있다.
수시에서는 논술이 당락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통합교과형 논술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출제되므로 교과 학습을 통해 준비하면 된다. 심층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들도 상당수 있는데 역시 교과목과 연관 지어서 대비해야 한다.
이경희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