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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도 충격…애도의 글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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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10-02 13:43:18 수정 : 2008-10-02 13: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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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최진실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충격과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씨의 미니홈피에는 네티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이날 오전 10시 현재 방문자 수가 33만여명이 넘었다. 비보를 접한 뒤 충격에 빠진 네티즌들의 애도의 글도 수만 건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 ‘곽혜인’씨는 “수많은 연예인들의 자살소식을 접해도 너무도 무덤덤했었는데.. 언니의 사망 소식은 정말 충격”이라며 출근하자마자 소식듣고서부터 일도 안잡히고 한숨만 나오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적었다.

네티즌 ‘김원기’씨는 “당신은 제가 코찔찔이 여섯살때부터 지금까지 제 마음속에선 항상 '연인' 이었다”며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건가요. 꿈이라면 누가 와서 깨워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놀라움을 토로했다. 

네티즌 ‘유양희’씨도 “결혼전보다 이혼후보다 밝고 당당하게 재기에 성공한 요즘이 더 멋진 배우였는데..그 밝고 강인함으로도 감당하기 힘든 무게가 있었던가요..다시 티비에서 못 볼거라 생각하니. 맘이 아픕니다. 살아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적었다.

주요 포털사이트의 최씨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도 댓글이 수천건이 달렸다.

아이디 ‘나는나’는 “악성루머 유포자도 잡혔고 할일도 많을텐데.. 고 안재환씨에 대한 충격이 가시기 전인데 또 큰 배우의 자살이라니.. 믿을 수가 없네요”라고 적었고 네티즌 ‘chocomilk’는 “나이 들어서도 진솔한 연기로 오래오래 함께할줄 알았는데...무슨일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충격입니다.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최씨의 사망 기사에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폭주하면서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 등은 이날 오전 댓글을 통한 인격권 침해와 명예 훼손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댓글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이태영 기자 wooa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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