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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 횡령' JMS 정명석씨 해외도피 9년만에 국내 송환

입력 : 2008-02-21 10:29:05 수정 : 2008-02-21 10: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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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일중 영장청구 방침 공금횡령 등 혐의로 인터폴 수배를 받아오던 중 지난해 5월 중국에서 검거된 국제크리스쳔연합(JMS) 총재 정명석씨가 도피 9년 만에 20일 국내로 송환됐다.

정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 중국 다롄을 출발해 4시5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검찰은 JMS 신도들과 불필요한 충돌을 우려해 정씨를 일단 서울구치소에 입감시켰다.

정씨는 중국에서 성폭행혐의로 검거돼 지난해 12월 중국 최고인민법원에 의해 한국 송환이 결정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21일 정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늦어도 22일 오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김귀수 기자

seowoo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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