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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후손들;“재산환수 불복”

입력 : 2007-11-28 11:24:12 수정 : 2007-11-28 11: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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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휘 일가 등 27명 行訴 민영휘 등 친일파 자손들이 국가의 친일재산 환수 결정에 불복해 잇따라 행정소송을 냈다.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 귀속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5월 처음 재산 환수 결정이 내려진 이후 친일파 후손이 당사자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지난 8월13일 재산 환수가 결정된 민영휘·민상호·민병석의 후손들이 친일재산조사위원회를 상대로 지난 22∼23일 총 5건의 친일재산 국가 귀속 결정 취소 청구소송을 냈다.

친일단체 신사회의 위원장이었고 일제에서 자작 작위를 받은 민영휘의 자손 27명은 소장에서 “특별법 자체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친일재산조사위의 장완익 사무처장은 “예상했던 일”이라며 “소장을 받아본 뒤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kj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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