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명문주립대 조기유학, 교환학생 비용으로 갈 수 있어

인디애나주립대 한국사무소는 미국 중부지역의 사립고등학교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2013년도 국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로써 유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대폭 낮춘 한편, 기존의 교육 환경 문제들도 개선될 전망.

그 동안의 많은 교환학생 프로그램들은 비싼 학비, 미국 현지 스폰서사의 이·삼중의 학생 관리 구조로 인해 크고 작은 문제가 지적된 바 있었다.

특히 교육의 질이 낮은 지역의 공립학교에 배정되어 학업 능력이 하향되거나 홈스테이 등의 문제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불만이 증폭되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인디애나주립대 한국사무소의 프로그램은 학교의 유학생 담당자가 직접 호스트 가정을 선발·관리하게 되는데, 학생들의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도 학교 관계자가 직접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또한 ESL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뿐 아니라 빠른 현지 적응을 기대할 수 있으며, 년간 학비를 포함한 총 경비도 2천 만원 이하로 기존의 교환학생 비용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미국 중부 지역은 보수적이면서도 미국 내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꼽히고 정통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국 조기유학지로서 인기가 높다. 또 이 지역 사립학교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자녀들과 함께 학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 등을 보이고 있어 교육환경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 자격의 경우 14 ~ 18세 미만 (중2 ~고2)이며 평균 성적이 ‘미’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체류기간은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인디애나주립대 한국사무소 홈페이지(www.indstate.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