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日, 21개 언어 상호번역 SW 개발

입력 : 2010-04-20 02:02:28 수정 : 2010-04-20 02:02:2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의미 80% 통해”… 앱스토어서 무료배포 계획 일본의 국책연구기관인 정보통신연구기관(NICT)이 세계 21개 언어를 상호 번역할 수 있는 최첨단 번역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무료 배포한다고 아사히신문이 19일 보도했다.

◇NICT의 번역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아이폰의 첫 화면.
일본 정보통신연구기관(NICT) 제공
신문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는 검색란에 번역하고 싶은 문장을 입력하고 화면상의 국기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국가의 언어로 변환돼 표시된다. 일본어와 한국어, 중국어 외에도 영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독일어, 베트남어, 태국어, 아랍어 등 총 21개 언어가 420개의 버전으로 상호 번역될 수 있어 관련 번역 소프트웨어 중에 최고의 기능을 자랑한다. NICT 측은 특히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기계적 번역이 어려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일본어의 영어 번역도 80% 정도 의미가 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ICT는 이 제품을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휴대용 단말기인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애플사의 온라인 콘텐츠 마켓인 앱스토어(AppStore)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도쿄=김동진 특파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