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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스트레스, '월요병' 아닌 '화요병'

입력 : 2009-10-27 10:23:14 수정 : 2009-10-27 10: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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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날은 월요일이 아니라 화요일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인 클라사도가 직장인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화요일이 가장 스트레스가 많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53%는 '월요병'이라 불릴정도로 가장 힘들다고 알려진 월요일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주말 화젯거리를 챙기고 남은 일주일 동안 일할 준비를 하며 보내기 때문에 부담없이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한 명은 자신의 페이스북 등 개인 온라인 공간에 접속해 주말 사진을 보며 업무를 다음날로 미룬다고 답했다.

그러나 화요일 오전 11시 45분이 되면 일주일동안 처리해야 할 모든 일들이 상기되면서 스트레스가 정점에 이른다. 응답자 5명 중 거의 한 명은 여유있는 월요일을 보낸 대가로 화요일에는 야근이 잦다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 중 23%는 과중한 업무 부담때문에 매일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5명 중 1명은 스트레스가 업무의 일부라고 말했고 10명 중 1명은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직장 상사를, 9%는 직장동료를 꼽았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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