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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단신] EBS '일요시네마-캡틴 코낭' 외

입력 : 2008-12-12 17:30:55 수정 : 2008-12-12 17: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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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후 잊혀진 佛비정규군

□…‘일요시네마-캡틴 코낭’〈EBS 오후 2시40분〉 1934년 프랑스 공쿠르 문학상을 수상한 로제 베르셀의 자전적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1996년 작. 1차 세계대전 중 동부전선에서 활약한 후 공식적으로 전쟁이 끝난 뒤에도 발칸 반도를 정처 없이 떠돌던 프랑스 비정규군 대원들이라는 잊혀진 존재를 조명했다. 베르트랑 타베르니에 감독은 인간을 야만적 살인자로 만드는 전쟁의 본질을 재확인시키고 있다. 1996년 프랑스 세자르 감독상 수상작이다.

산울림 김창완의 ‘음악 30년’

□…‘해피선데이-연말특집 불후의 명곡’〈KBS2TV 오후 5시30분〉 삼형제 록밴드 산울림의 맏형 김창완이 출연한다. 데뷔 31년 만에 첫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인 그는 산울림의 지난 30여년의 음악사를 정리한다. 또 공형진, 조안, 이성진이 출연해 산울림 노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연기파 배우로 잘 알려진 김창완은 “젊은 사람들은 내가 연기자인 줄 알고 있는데, 30여년 전 산울림 밴드로 데뷔했다”면서 “팬들이 내가 가수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시원서 꿈을 키우는 사람들

□…‘절망과 희망사이, 고시원’〈KBS 1TV 오후 8시〉 월세 보증금조차 마련할 수 없어서, 또는 경기침체에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고시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절망의 끝자락에서 찾아든 고시원에서 이들은 마지막 꿈을 키워가고 있다.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고시원 108호, 109호엔 부녀가 나란히 산다. 대리운전을 하는 아버지는 내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딸을 위해 하루빨리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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