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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에' 김명민, 영화 '내사랑 내곁에' 차기작으로 선택

입력 : 2008-12-12 10:23:44 수정 : 2008-12-12 1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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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강마에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인 박진표 감독의 영화 '내사랑 내곁에'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내사랑 내곁에'는 루게릭 병에 걸린 남자와 그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여자의 러브스토리로 '너는 내운명''그놈 목소리'를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휴먼멜로다. 김명민이 극중 맡은 배역은 남자주인공 '종우'로 여주인공인 하지원과 호흡을 맞춘다.

김명민의 차기작 선택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 작품이 현재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촬영중인 권상우가 이 역을 맡기로 했다가 영화제작사와 소속사간의 갈등으로 무산되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도 정확한 갈등의 원인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당시 영화 제작이 중단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정도 나왔었다.

영화제작사 '집'은 김명민이 배역을 맡은 것에 대해 "수많은 러브 콜을 마다하고 차기작으로 확정한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역시 고심 끝에 신중히 선택한 작품으로 고도의 연기력은 물론이고 육체적으로도 큰 노력이 필요한 작품인 만큼 최고의 배우가 작품 앞에서 철저히 고민하는 모습에 제작진은 더욱 신뢰를 갖게 됐고, 김명민 역시 멜로영화 흥행기록을 갈아치운 휴먼멜로 '너는 내 운명'과 영화적 재미와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구현한 휴먼드라마 '그놈 목소리'를 연출한 박진표 감독의 작품이라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라고 전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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