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일본 젊음의 에너지 스크린서 만난다

입력 : 2008-10-30 19:12:17 수정 : 2008-10-30 19:12:1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11월 12일부터 5일간 미개봉 일본 영화를 엄선해 소개하는 제5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가 11월 12∼16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흥미로운 주제 아래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의 미개봉 일본 영화들이 한국 관객을 만나는 통로로 인기를 끌어왔다. 올해는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감독들의 영화를 필두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젊음과 패기, 꿈과 희망을 주제로 총 17편이 관객과 만난다.

개막작인 ‘플레이 플레이 소녀’는 와타나베 겐사쿠 감독이 올해 만든 신작으로 소설 속 사랑을 꿈꾸는 여고생 모모코(니이가키 유이)가 야구부 에이스인 오오시마(혼다 가쿠토)를 보고 첫눈에 반해 야구부 응원단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청춘 영화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중 가장 먼저 영화화됐던 1981년 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감독 오모리 가즈키),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키친’(모리타 요시미츠), 나시키 카호의 동명 아동소설이 원작인 ‘서쪽의 마녀가 죽었다’(나가사키 슈운이치),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각본가 오카다 요시카즈의 동명 장편소설을 바탕으로 한 ‘천국은 기다려준다’(도키 요시마사) 등 일본 인기소설을 영화로 만날 수 있다.

또 우에노 주리 주연의 ‘행복의 스위치’(야스다 마나), 청춘스타 오구리 슈운 주연의 액션 서스펜스 ‘이웃 13호’(이노우에 야스오)나 중학교 남자 다이빙 선수들이 등장하는 ‘다이브!’(구마자와 나오토)도 눈에 띈다.

이밖에 ▲시우의 기(사와이 신이치로) ▲국도 20호선(도미타 가츠야) ▲빌딩과 동물원(사이토 다카시) ▲햐크하치(모리 요시타카) ▲파랑새(나타시니 겐지) ▲카페 이소베(요시다 게이스케) ▲귀향(하기우다 코지) ▲늑대소녀(후카자와 요시히로) ▲와루보로(스미타 야스시) 등의 작품이 상영된다.

김지희 기자 kimpossibl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