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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도 이상한 기미 없었다"…최진실 자살 왜?

관련이슈 최진영-조성민, 친권·재산권 '공방'

입력 : 2008-10-02 13:32:30 수정 : 2008-10-02 13: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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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정상을 지킨 '톱스타 최진실'을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게한 것은 무엇일까?

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최진실은 최근  ’25억원 사채설’로 인해 무척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최진실이 최근 사채설 유포로 너무나 힘들어했고  정선희에 대한 우정이 이런 식으로 ’매도되냐’며 무척 괴로워했다”고 입을 모았다.  최진실의 스태프도 “요즘 사채설로 인해 너무나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앞서 최진실은 조성민과의 이혼 이후 우심한 울증에 시달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최진실은 이혼한 후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몇 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실은 자녀들에 대한 악플에 괴로워했고, 최근에도 사채설에 관한 악플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이와관련, 최진실의 소속사 SBM의 서상욱 대표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진실씨가 사채설 때문에 정말 힘들어했다”면서 “용의자 측이 어떻게 연락처를 알고 '선처해달라'고 계속 연락을 해오면서 이중 삼중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 대표는 "그렇다고 해도 자살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믿어지지가 않는다. 누구보다 당찬 진실씨인데 어떻게 자살을 했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며 황망해 했다.

한편 최근 故 안재환에게 최진실이 사채를 빌려줬다는 루머가 나돌았고, 이를 퍼트린 용의자가 검거되면서 심한 마음 고생을 한것이 최진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한 것과 무관하지않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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