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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침통한 표정으로 최진실 자택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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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10-03 17:41:58 수정 : 2008-10-03 17: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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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닷컴] 국민 탤런트 최진실의 자살 소식에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고인의 전 남편인 조성민(35)이 10시 20분경 성급히 최진실의 자택으로 들어갔다.

조성민은 침통한 표정으로 현장에 모인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성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최진실이 자살했다는 소식에 전 남편 조성민은 충격을 받아 연락을 두절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조 씨는 2일 오전 8시 40분 경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소식 들었느냐"는 질문에 "무슨 소식이요?"라고 되물었고, "최진실이 자살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는 설명에 심하게 충격을 받은 듯 1~2초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침묵했다.

그는 잠시 후 "조금 있다가 다시 전화해달라"며 전화를 끊었고, 이후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최진실은 2000년 프로야구계 톱스타인 조성민과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뒤 지난 2002년 이혼,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최진실은 2일 새벽 6시 경 자신의 서울 잠원동 자택 샤워부스에서 압박 붕대로 목 맨채 발견돼 자살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안을 조사중이다. 

/ 유명준·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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