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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채 발견된 '만인의 연인' 최진실은 누구?

입력 : 2008-10-02 10:12:58 수정 : 2008-10-02 10: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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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탤런트 최진실(40)은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선발돼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3년만인 1991년 대종상 신인상, 춘사상 신인상, 청룡상 인기상,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등을 수상하며 스타로 발돋움했고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대한민국 최고 스타이자 만인의 연인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1997년 MBC 드라마 ‘별은 내가슴에’로 MBC 연기대상, 1998년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던 그녀는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해 환희, 수민 두 자녀를 두었으나 2004년 9월 결혼 3년 9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최진실은 KBS 드라마 ‘장밋빛 인생’에서  30대 주부의 억척스런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재기에 성공, 올해 초 MBC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했으며 최근까지 OBS에서 방송인 김구라와 함께 ‘최진실의 진실과 구라’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탤런트 안재환의 자살 사건과 관련, ‘사채업자’라는 악성 루머로 힘들어했으며 숨지기 하루 전인 1일 오후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모 제약회사의 CF 촬영중 몸이 안 좋아 도중에 촬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영 기자 wooa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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