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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팬더 열풍…'쿵푸팬더' 개봉 열흘 만에 200만 돌파

입력 : 2008-06-16 19:25:37 수정 : 2008-06-16 19: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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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애니메이션 중 최단 기간 200만 돌파

[세계닷컴]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쿵푸팬더'가 지난 14일 개봉 10일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에는 총 242만 7천 관객을 동원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을 다시 쓸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만에 200만 돌파는 국내 애니메이션 개봉작 중 최단 기간이다. 국내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기록을 가지고 있는 '슈렉2'가 개봉 15일만에, 작년에 개봉한 '슈렉3'가 개봉 11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바 있다. 

'쿵푸팬더'는 수면시간 22시간, 이동속도 시속 30cm, 키 120cm에 몸무게 160kg인 초고도 비만 팬더 '포'가 전설의 쿵푸마스터로 거듭나기 위해 벌이는 도전담을 다룬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첫 주 127만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관객층을 자랑하는 '쿵푸팬더'의 흥행 저력은 캐릭터들의 코믹 포스 때문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팬더 포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상상을 뒤엎는 코믹한 모습과 화려한 액션은 관객들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을 기본으로 무술과는 거리가 먼 주인공 팬더 포가 쿵푸마스터에 도전하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웃음은 물론 드라마틱한 감동까지 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인터넷 관련 사이트에서는 네티즌들의 큰 호응과 높은 평점을 받는 등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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