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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기스타 마츠 다카코 ‘브레이브 스토리’로 목소리 연기 도전

입력 : 2008-02-27 09:55:39 수정 : 2008-02-27 09: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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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브레이브 스토리’로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마츠 다카코(사진 왼쪽)와 웬츠 에이지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철콘 근크리트’, ‘꿀벌 이야기’, ‘엘라의 모험’, 그리고 ‘브레이브 스토리’의 공통점은 한국,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스 타들이 목소리 열연을 펼쳤다는 점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기무라 타쿠야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인공 하울로 분해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며 작품을 흥행반열에 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철콘 근크리트’에서 열연한 아오이 유우는 청순 가련형의 외모와 달리 톡톡 튀는 발랄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러한 스타들의 목소리 도전은 국내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80만 관객을 불러모은 ‘꿀벌 이야기’는 국민MC 유재석이 인간에게 꿀 값을 요구하는 당찬 꿀벌을 맡아 흥미를 더했고 어색했던 하하와 정형돈은 사이좋게 ‘엘라의 모험’의 요정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그리고 ‘히어로’에서 기무라 타쿠야의 연인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은 마츠 다카코와 일본 최고의 아이돌스타 웬츠 에이지가 목소리 연기에 도전장을 냈다. 행복한 가정을 되찾고 싶은 소원을 품고 환상의 세계 ‘비전’으로 모험을 떠나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 ‘브레이브 스토리’를 통해 첫 성우 연기에 도전한 것.

‘4월 이야기’, ‘도쿄타워’, ‘히어로’에서 청순하고 가냘픈 캐릭터를 선보였던 마츠 다카코는 당차고 순수한 초등학생 5학년 와타루로 변신해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초등학생 목소리를 너무도 리얼하게 표현한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하나 같이 “정말 마츠 다카고가 맞느냐?”, “전문 성우의 목소리가 아니냐?”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츠 다카코는 처음으로 도전해보는 목소리 연기에 아주 즐거워하며 와타루의 동작 하나하나에 정확하게 반응하며 녹음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또한 완벽한 외모만큼이나 어떠한 행동을 해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브레이브 스토리’의 절대 완소 꽃미남 미츠루역은 그에 못지않은 꽃미모로 사랑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 WaT의 멤버 웬츠 에이지가 맡았다. 한국에 일드 열풍을 몰고 온 드라마 ‘고쿠센’과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귀엽고 깜찍한 모습으로 많은 소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웬츠 에이지는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남모를 아픔으로 세상과 마음을 닫아버린 미츠루역를 통해 한층 성숙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일본 최고의 스타들의 목소리와 화려한 비주얼로 더욱 빛나는 애니메이션 ‘브레이브 스토리’는 오는 3월 20일 개봉한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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