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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출신 강래연, ‘온에어’에서 대만관광청 부소장 역으로 중국어 연기

입력 : 2007-12-09 17:42:30 수정 : 2015-05-03 14: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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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 출신 탤런트인 강래연이 아버지의 나라를 알리는 특별한 배역을 맡았다.

 내년 2월20일부터 방송을 타는 SBS ‘온에어’(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에서 대만관광청의 부소장 역을 담당하며 유창한 중국어 연기를 선보인다. 극중 이름도 실명과 똑같은 강래연이라 이래저래 배역과 차진 인연을 자랑하게 됐다.

 강래연은 잘 알려진대로 아버지가 2세 대만인이며, 국적도 대만인 화교 탤런트다. 한국과 대만을 모두 고국으로 생각하는 그는 아리랑TV 등에서 중국어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한국과 대만을 잇는 다리 역을 담당하고 싶다는 희망을 늘 품어왔다. 방송가와 연예계의 속살을 흥미롭게 조명하는 ‘온에어’에 딱 그같은 소망을 ‘리얼한 배역’으로 풀게 된 강래연은 남다른 설렘으로 이범수, 김하늘 등과 함께 다음달 대만에서 진행되는 로케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강래연은 올해 KBS 1TV 일일극 ‘하늘만큼 땅만큼’에서 얄미운 며느리 역으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스포츠월드 조재원 기자 otak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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