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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노바셀, 항암바이오신약 함께 나서

입력 : 2012-11-26 16:06:37 수정 : 2012-11-26 16: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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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활성항암제 전용실시권 협약체결

포스텍(포항공대) 산학협력단과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최근 면역활성항암제 전용실시권 협약을 맺고, 항암제 NCP701의 임상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26일 포스텍에 따르면 이 대학 생명공학연구센터는 그간 포스코, 노바셀과 함께 펩타이드 라이브러리 기반 항암제 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전용실시권 계약은 임상개발 진행을 위해 체결됐다.

NCP701은 지난 98년 포스텍 채치범·류성호 교수의 주도하에 진행된 유용 펩타이드 발굴 연구에 기반한 것으로 포스텍과 노바셀은 이 프로젝트를 면역활성항암제로 개발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텍에서 출발한 바이오벤처기업인 노바셀은 이번 전용실시권 협약을 체결한 항암제 외에도 유방암치료제인 NCT101 등 5개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과 유방암·대장암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포스텍 류성호 교수는 “이번 협약은 지난 수년간 노바셀과의 공동연구에 대한 하나의 이정표이며, 향후 NCP701의 임상 지원을 비롯해 새로운 신약개발에 이르기까지 공동 개발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며, “대학과 기업간의 공동연구성과에 대한 기업-주도적인 사업화의 성공적인 분업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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