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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세계 첫 뇌 흥분조절 기전 규명

입력 : 2012-09-29 03:53:44 수정 : 2012-09-29 03: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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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硏 이창준 교수팀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뇌의 비신경세포를 통한 흥분조절 기전을 밝혀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창준(신경생리학·사진) 교수팀은 전기생리학적 실험방법 등을 통해 뇌의 비신경세포 가운데 한 종류인 성상교세포의 흥분성 신경전달물질(글루타메이드)이 서로 다른 이동통로를 통해 빠르고 느린 두 가지 형태로 분비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의 중추신경계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과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이 조화를 이뤄야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는데, 균형이 깨지면 우울증 등 이상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이 균형을 조절하는 것이 글루타메이드이다. 지금까지 글루타메이드 분비이상이 정신질환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성상교세포에서의 분비 메커니즘은 명확히 규명된 바가 없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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