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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태양폭풍’ 감시 임무…美·獨·日 이어 4번째

입력 : 2012-02-05 23:11:19 수정 : 2012-02-05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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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네번째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ACE’ 위성의 정보를 이용해 ‘태양 폭풍’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았다.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소는 지난 1일부터 미국 나사의 ACE 위성으로부터 우주관측 데이터를 수신, 전 세계 14개 우주전파환경 예·경보 기관과 공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 ACE 위성의 우주관측 데이터는 미국, 독일, 일본이 수신해 왔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네번째 수신국으로 동참함으로써 24시간 내내 정확한 태양활동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 미국 나사가 1997년 발사한 ACE 위성은 태양흑점 폭발로 인해 태양에서 방출되는 고에너지입자, 코로나물질 등이 언제 어떤 규모로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지 미리 관측,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제주 우주전파센터에 설치된 지름 13m의 파라볼라 안테나를 이용, 150만㎞ 떨어진 ACE 위성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수신하게 된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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