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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벤처 아이디어 큰 장 열었다

입력 : 2011-10-28 02:06:11 수정 : 2011-10-28 0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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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억 공생발전 기금 조성… 동반성장 핵심대안으로 육성 포스코가 벤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거래하는 대규모 장터를 띄웠다. 포스코는 성과공유제와 함께 이 장터를 포스코 고유의 동반성장 핵심대안으로 키워 나가기로 하고, 향후 3년간 2600억원 규모의 공생발전기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1회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와 공생발전기금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오른쪽)과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이 ‘공생발전 기금조성 협약식’을 갖고 있다.                                                                        포스코 제공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는 아이디어 제안자와 이를 사업화하려는 투자자 및 자문역할을 하는 각계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해당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 거래까지 가능하도록 마련한 장터 개념이다. 포스코는 지난 8월부터 한달 반 동안 아이디어 277건을 접수해 사업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는 초기 벤처기업 운영자와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70명을 뽑아 이날 초청했다. 주요 아이디어는 자동차 주행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 기업오케스트라 창단을 통한 포스코브랜드 홍보, 자동차와 디지털기기 휴대용 보조배터리, 로봇 척추 치료기, 스마트기기 게임 개발, 모임 행사 대행 통합관리 서비스 등이다. 포스코는 또 성과공유제 진행·보상 자금 1600억원,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에서 운용하는 민관 공동기술투자 기금 500억원, 엔젤투자를 통한 벤처창업 지원 300억원, 포스코 거래기업의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자금 200억원을 공생발전기금용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최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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