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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여름 창업시장의 새로운 화두 = 팥빙수의 고급화

입력 : 2011-07-22 18:11:25 수정 : 2011-07-22 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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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해 이르고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연일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시작됐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시즌을 맞이하는 창업시장에도 무더위를 겨냥한 창업아이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창업컨설팅회사 씨엔씨창업에서는 2011년 여름창업시장 전망에 대해 기존의 여름시즌 인기창업아이템이었던 커피 및 아이스크림, 치킨호프업종에 대한 창업문의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에는 대형커피전문점과 인기프랜차이즈창업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루었던 반면, 올해에는 테이크아웃커피전문점을 비롯한 소자본 창업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가 크게 증가한 추세라고 덧붙였다.실제 씨엔씨창업 점포정보사이트인 창업미디어( www.changupmedia.com) 내에도 여름창업아이템인 커피, 아이스크림, 치킨호프업종 중 비교적 소자본인 1억미만의 자금으로 창업이 가능한 점포의 비중이 전체의 1/3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커진 실정이다.

올해 여름창업시장의 새로운 특징으로는 기존에 커피전문점이나 아이스크림전문점에서 서브메뉴로 인기를 얻었던 팥빙수의 인기이다. 현재 아이스크림시장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팥빙수 시장의 매출 규모는 어림잡아 1,500억원을 넘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으며, 무더위가 예년보다 길어진다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다양한 먹거리들의 고급화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요즘 팥빙수 또한 기존의 단팥과 과일이 주를 이루던 데에서 벗어나 녹차, 생과일, 고급 찹쌀떡 등을 첨가한 웰빙 간식거리로서 소비자들의 입맛과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씨엔씨창업 임양래대표는 “팥빙수와 같이 특정 시즌을 겨냥하는 아이템의 경우, 특정한 프랜차이즈를 통하지 않더라도 소자본을 활용한 테이크아웃전문점창업으로 승부를 걸 수 있다”고 조언하며, “토스트, 샌드위치, 떡볶이 등 기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소자본창업아이템 외 새로운 메뉴로 창업하고자 할 때에는 비용절감 및 서비스, 마케팅전략에 대한 부분에서 전문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팀 med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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