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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시회에 가면 □□□□□□가 있다.

입력 : 2010-12-22 17:39:43 수정 : 2010-12-22 17: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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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전기자동차, 그린카, 부품전시, 오토살롱 등 다양한 자동차관련 전시회가 열렸다. 각 현장마다 섹션과 콘셉트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 전시회에 공통된 것이 있었다. 바로 움직이는 즐거움 ‘디제잉카’였다. 
▲ 2010 서울오토서비스&오토살롱에서의 디제잉카


오디오를 이용한 튜닝은 가장 흔하면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지니고 있다. 자동차에 오디오와 다양한 디제잉 장비를 결합하여 탄생한 디제잉카는 전시회장을 흥겨운 음악으로 가득 메웠던 디제잉카는 어느 현장에서나 관람객들의 귀와 발걸음을 즐겁게 했다. 흔히 자동차와 오디오는 남자가 빠져서는 안 되는 세 가지 중에 속한다.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두 가지에 동시에 빠져버린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

마이카쇼와 부산오토살롱에 참석한 김선홍 씨는 자신의 디제잉카를 가지고 현재 ‘chupa chups'라는 디제잉팀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유학생활을 할 때 처음 디제잉카를 접하게 됐고 좋아서 시작한 오디오튜닝이 지금의 디제잉카에 이르렀다고 한다. 2010년 3월부터 시작한 튜닝작업은 7월에 들어서야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시작한 일이 이제는 팀을 이루어서 행사에 참여.주최하기도 한다. 

▲ 김선홍씨의 디제잉카

자동차가 다양한 형태로 변해가고 있다. 단순한 디자인 면에서의 개성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기능성이 더해지는 것은 물론 여기에 개인의 취향까지 표현 하게 된 자동차이다. 움직이는 집 캠핑카는 물론이거니와 이제는 디제잉카다. 다양한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자동차를 만날 수 있었던 2010년 다양한 자동차 전시회의 분위기 메이커였던 디제잉카 2011년에도 많은 현장에서 만나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정서연 객원기자 via0110@nate.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위 기사는 세계닷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탑라이더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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