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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네네Pizza' 브랜드로 피자사업 시작

입력 : 2010-12-08 09:57:26 수정 : 2010-12-08 09: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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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www.nenechicken.com 회장 현철호)이 ‘네네Pizza' 브랜드로 피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네네치킨과 네네Pizza는 하나의 가게에서 두 가지 이상의 주력 품목을 취급하는 '원 숍 투 브랜드'(one shop two brand) 형태를 취해 10평 이상의 배달·테이크아웃 점포로 본격 운영된다. 기존 치킨 외에 피자 브랜드를 추가, 배달 전문 노하우를 피자 업종에 접목하여 매출을 확대함과 동시에 운영 코스트를 줄여 가맹점의 수익성을 높이자는 목적이다.   

1000개의 네네치킨 가맹점 중 서울시 강서구 신월1동점을 비롯, 9개점이 먼저 치킨 매장 내에 피자 전문점을 동시 운영한다. 9개 가맹점을 총 12주 프로그램으로 집중 관리, 소비자 의견까지 반영하여 네네Pizza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네네Pizza는 마케팅, 품질, 가격경쟁력 등 3가지 요소를 갖췄다. 

우선 마케팅 측면에서는 ‘상상을 더하는 감성피자’라는 컨셉으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에 ‘상상’을 더한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모노빌리지, SaMo, 조야마라, 나른한 고양이, 에찌 가연 등 총 5명의 국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참여, 제품별 기획된 스토리에 맞게 특색있는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일러스트 하나 하나가 네네Pizza의 대표 모델격이다. 이와함께 소비자들에게 예쁘고 아기자기한 피자 일러스트북을 제작, 제공할 방침이다.

제품 측면에서는 4가지 고급 치즈로 구성된 100% 천연 모짜렐라치즈만을 사용, 정성껏 손으로 만드는 수타 피자와 기름기를 빼 갓 구워낸 담백하고 쫄깃쫄깃한 맛의 스크린(석쇠)을 사용하여 다양하고 풍부한 토핑과 크러스트로 선보인다. 

네네Pizza는 메뉴명과 메뉴만으로도 차별성을 가진다. 업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르곤졸라 치즈와 꿀, 견과류를 접목한 ‘꼬리마을 꿀단지’, 핫치킨과 청양고추, 쇼킹핫소스로 구성된 ‘마귀할멈의 유혹’, 웨지(양념)감자와 베이컨의 고소한 조화 ‘감자꽃 필 무렵’, 각종 과일과 블루베리 소스의 환상 하모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계란과 야채를 접목한 담백한 맛의 ‘티파니에서 아침을’, 풍부한 채소와 시즈닝을 접목한 건강한 웰빙 피자 ‘톰아저씨네 채소가게’, 맛좋은 불고기 슬라이스와 데리 불고기 소스로 차별화한 ‘올레 불고기’,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새콤달콤한 렌치소스의 만남 ‘화이트 뷰티’ 등 총 10종의 피자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미트소스 스파게티, 화이트 크림소스 스파게티, 순살스노윙(4조각)&포테이토칩 등 6개의 사이드 메뉴도 마련했다.

가격 측면에서는 대형 피자 브랜드에 비해 10~20% 가량 저렴하다. 피자는 레귤러 사이즈 기준으로 1만3900원에서 1만6900원까지, 사이드 메뉴는 3800원에서 5900원까지 다양화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은 “지속적으로 매장관리, 브랜드 가치, 메뉴 개발, 마케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최근 확산되고 있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다양한 메뉴를 선호하는 취향 등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네네Pizza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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