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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동영상, 15분으로 늘어난다

입력 : 2010-07-30 13:36:47 수정 : 2010-07-30 13: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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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최대 길이가 10분에서 15분으로 늘어난다.

유튜브(www.youtube.com)는 30일 유튜브 사이트 내 업로드 할 수 있는 동영상의 최대 길이를 10분에서 15분으로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 업로드 분량의 증가는 단순히 업로드 분량 확대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점에 대해 큰 의미를 갖는다. 사용자들은 온라인 최고 수준의 화질의 동영상을 15분 길이로 제작 및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분에 24시간 분량이 업로드 되는 유튜브의 동영상 업로드 추이를 고려하면, 이번 동영상 분량 확대를 통해 유튜브의 콘텐츠는 더욱 방대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설립 5주년을 맞은 유튜브는 현재 분당 24시간 이상의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 되며, 세계 최대 콘텐츠 보유 저장소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유튜브는 지난 2008년 1월23일 한국 시장에 진출한지 1년 만에 국내 동영상 사이트 부문 3위를 기록(페이지뷰 기준)한 데 이어, 2009년 11월엔 1위에 오르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이와 같은 성장 뒤에는 사용자들에게 온라인상에서 동영상을 업로드 및 시청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주효했다. 대표적인 예로는 지속적인 화질 개선을 꼽을 수 있다. 유튜브는 지난 해 11월 풀 HD화질인 1080p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7월 9일 4k 화질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하며 인터넷 동영상의 화질의 개선을 주도했다. 1080p의 네 배에 달하는 4k 화질의 동영상은 대형 아이맥스 영화관 스크린에 사용되는 초고화질 콘텐츠로서, 이를 통해 인터넷에서도 어떠한 동영상도 화질의 저하 없이 원본 그대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구글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정김경숙 상무는 "유튜브는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동영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영상 화질 개선 및 재생 속도 개선, 모바일 사이트 최적화에 이어 동영상 업로드 최대 길이를 15분으로 증가하게 되었다"며 "유튜브는 앞으로 모든 형태의 동영상 콘텐츠 제작자들이 동영상을 배포할 때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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