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아이폰 성공을 좌우할 판매 가격은 기종과 요금제별로 차등 지급되는 보조금에 따라 제각각이지만 구형 모델은 최저 10만원 중반대에 구입할 수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 전망이다.
잠실체육관을 관리하는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18일 “KT가 28일 잠실체육관을 ‘고객행사’로 예약 신청했다”고 말했다.
기업프로모션 및 스포츠마케팅 전문업체인 서번트컴이 진행할 이 아이폰 론칭 쇼에선 사전예약자 1000명에게 즉석에서 아이폰을 개통해 준다. 이외에 예약고객에겐 1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해 줄 계획이다.
아이폰 가입자는 매달 일정 통화시간·문자메시지·무선데이터통신을 보장받는 대신 월정액 3만5000원과 4만5000원, 6만5000원 세 가지 중 한 정액요금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가장 관심을 끌어온 판매가격은 2년 약정할인과 정액요금제 선택에 따른 보조금 지급을 전제로 최신형인 아이폰3Gs 32기가는 40만원, 16기가는 20만원대 초반에 판매된다.
3Gs보다 데이터 처리속도가 다소 느린 아이폰3G는 10만원대 중반의 파격적인 가격에 시판될 예정이다. 단 월정액 3만5000원 상품에 가입한 소비자에게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KT와 애플은 19일 양사 공동으로 이와 같은 아이폰 출시 계획을 발표한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아이폰3Gs 국내 출시 사양 | |
형 태 | 전면 터치 스크린 바 |
크 기 | 115.5㎜ X 62.1㎜ X 12.3㎜ |
CPU | ARM Cortex A8 600Mhz |
LCD | 3.5인치 LCD, 480 X 300 |
카메라 | 300만화소 |
주요기능 | 이어폰 3.5㎜, 마이크로USB2.0, 블루투스, 와이파이, A-GPS, 연속통화 600분, 대기시간 300시간 |
요금제 | 월 3만5000원, 4만5000원, 6만5000원중 택일(3만5000원은 보조금 지급 X ) |
가 격 | 보조금 지급시 내장메모리 32기가 40만원, 16기가 20만원대 초반 구모델인 3G는 10만원대 중반 |
시판일정 | 28일 선착순 1000명 잠실체육관 현장 개통 이후 12월초부터 순차적으로 개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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