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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종합계획 확정… 당초보다 3조 늘어 2012년까지 22조원 이상이 투입돼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연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4면〉

정부는 8일 국토해양부·환경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마스터플랜(종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한 지 6개월 만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본사업 ▲직접연계사업 ▲연계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본사업은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본류에서 시행하는 물 확보 및 홍수조절 사업으로 2011년까지 16조9000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지난해 12월15일 발표한 추정사업비(13조9000억원)보다 3조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5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직접연계사업은 2012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연계사업은 관계 부처별 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시행된다.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일자리는 약 34만개가 창출되고 생산유발 효과는 약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가능한 한 이달 중 발주를 거쳐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또 4대강 사업의 하천구역 내 경작지는 모두 수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7월부터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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