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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日 장애인 돕기 자선공연

입력 : 2008-04-11 09:27:37 수정 : 2008-04-11 09: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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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택 포스코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9일 일본 도쿄 신일본제철 키오이홀에서 열린 ‘포스코-신일철 뷰티풀 프렌즈 콘서트’가 끝난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미무라 신일철 회장,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츠지이 노부유기, 이 회장, 무네오카 신일철 사장, 맨 앞은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신일철과 함께 지난 9일 도쿄 신일본제철 키오이홀에서 장애인을 위한 자선공연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신일철 뷰티풀 프렌즈(Beautiful Friends) 콘서트’로 이름 붙여진 이날 공연은 이구택 포스코 회장과 미무라 아키오 신일철 회장, 일본 시각장애인 30여명, 일본 정·재계 인사 등 800여명이 관람했다.

한류스타인 탤런트 윤손하씨 사회로 진행된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인간문화재인 가야금 명인 문재숙, 이슬기 모녀, 일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츠지이 노부유기,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 등 한일 양국의 예술인 20여명이 참가했다.

포스코와 신일철은 후원금과 공연 현장에서 모은 기부금 전액을 일본 시각장애인 복지종합시설인 도쿄 헬렌켈러협회와 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날 공연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한일 양국에서 교환공연을 개최키로 했으며,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 메세나 활동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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