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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특집] 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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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09-23 20:52:34 수정 : 2012-09-23 20: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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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컨설팅 등 직원 재능기부 ‘中企 살리기’ 온힘 IBK기업은행은 특히 중소기업을 함께 성장해야 하는 사업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쏟는다.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프로보노 활동’(전문적인 지식 등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이다. 단순한 물적 지원이 아닌 중소기업 스스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기업은행 직원들은 중소기업체 임직원에 대한 고객만족경영(CS) 교육, 혁신리더 양성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둘째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눈에 띄는 점은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무료 경영컨설팅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내년 7월 말까지 중점적으로 실행되는 ‘참! 좋은 무료컨설팅 프로젝트’를 통해 1000개의 중소·중견 기업에 무료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컨설팅 회사, 국세청, 회계·세무·법무법인 출신 등의 전문인력을 기존 25명에서 60명으로 두배 이상 늘리기도 했다. 경영전략, 성과관리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외에 기업 승계, 세무, 회계, 법률 등 전문분야 컨설팅도 병행한다. 지금까지 1년 동안 546건의 무료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 2006년 200억원을 단독 출연해 설립한 ‘IBK 행복나눔재단’은 복지 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 향상을 돕는다. 지난 6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중소기업 근로자 160명에게 치료비 5억7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750여명에게 치료비로 33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2600여명에게 장학금으로 33억원, 경제교육과 중소기업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활동 및 멘토링에도 30억원을 후원했다. 지난달 30일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389명에게 장학금 7억원을 전했다.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뿐 아니라 자원봉사활동 우수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수상자 등 다양한 경력의 특기생들도 포함됐다.

이밖에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청년 취업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2009년 중소기업 전문 무료 취업 포털사이트인 ‘잡월드’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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