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매주 목요일 광화문 적시는 '문학의 향기'

입력 : 2013-03-31 16:35:22 수정 : 2013-03-31 16:35:2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교보문고(대표 허정도)는 4월4일부터 11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홀에서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광화문 목요 낭독공감’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문예창작학회·한국문인협회·한국시인협회·한국작가회의가 매주 돌아가며 낭독회를 준비한다.

 먼저 4월4일 오후 7시 한국문예창작학회가 장옥관 시인의 시집 ‘그 겨울 나는 북벽에서 살았다’를 갖고서 첫 낭독회를 연다. 4월11일 오후 4시에는 한국문인협회 주관으로 김후란 시인의 시집 ‘새벽, 창을 열다’를 주제로 낭독회를 갖는다. 4월18일 오후 6시에는 한국시인협회의 주최로 이상옥·공광규·최춘희·김영탁·곽경효 시인과 이병헌 문학평론가가 참여하는 ‘시와 시인과 독자와 봄밤에-디카 시(詩) 놀이’라는 행사가 열린다. 4월25일 오후 7시에는 한국작가회의 주관으로 도종환 시인(국회의원)의 ‘시를 읽는다, 시대를 읽는다’ 낭송회가 진행된다.

 ‘광화문 목요 낭독공감’은 낭독 문화를 발전·확산시켜 책 읽는 문화를 생활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작가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독자들에게는 책으로만 대하던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일정과 참가자 등 자세한 내용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