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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황사에 ‘눈 건강 경계주의보’ 발령

입력 : 2013-03-07 13:07:46 수정 : 2013-03-07 13: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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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오면 괜스레 마음이 설레고, 기분이 들뜨는 싱그러운 기운이 돋곤 한다. 하지만 봄철 꽃가루와 황사, 화장품 가루,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어김없이 찾아오는 눈건강 주의보가 떨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봄철 황사 때문에 안질환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안구건조증 등이 있다. 황사로 인해 각결막 상피세포가 자극이 되면 눈물이 나고 가벼운 가려움증, 충혈, 눈 속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까끌까끌한 통증이 생긴다.

특히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받은 사람들은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면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외출 시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건조해졌을 때는 인공눈물을 이용하여 자주 넣어 씻어주는 것이 좋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봄철 눈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당연시 여기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눈에 이상을 간과하였을 시 더욱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안과를 내원하여 안과 전문의를 통해 진료를 받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일임을 유념해야 한다.

울산 눈높이안과 서정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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