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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파·문화 초월 통일운동 펼칠 것”

입력 : 2013-01-14 20:34:12 수정 : 2013-01-14 20: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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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식 가정연합 한국총회장 취임 “우리 겨레의 숙명인 조국통일을 위해 종파와 문화, 계층을 초월한 통일운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14일 서울 청파동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본부에서 열린 가정연합 한국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석준호 전 회장, 양창식 신임 총회장, 문난영 신임 부회장(오른쪽부터)이 손뼉을 치고 있다.
이제원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양창식(60) 신임 한국총회장이 향후 활동의 중요한 가치로 ‘통일운동’을 내걸었다. 양 총회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가정연합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 총회장은 “1000만 이산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194개국 신앙의 조국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분단 문제를 청산해야 한다”며 “가정교회가 주도하는 각종 통일운동이 ‘하나님’의 이름 아래 북쪽의 주체사상을 소화하고 극복해 통일조국을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성화한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이 되는 2020년을 겨냥한 ‘비전 2020’을 소개한 뒤 “가정연합은 한학자 총재와 문형진 세계회장을 중심으로 각 대륙과 국가를 연결하는 선교조직으로 강력하게 구심점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난영(71)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장도 이날 가정연합 한국부회장으로 임명돼 함께 취임했다. 문 부회장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귀한 단어가 ‘어머니’다”라며 “모성의 힘으로 가정연합 모든 식구(신자)를 따뜻하게 감싸고 돌보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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