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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남기신 업적 계승되도록 지켜 주십시오”

관련이슈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天宙聖和)

입력 : 2012-09-15 17:00:16 수정 : 2012-09-15 17: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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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 강동석 여수박람회조직위원장 존경하는 문선명 총재님의 영전에 삼가 머리를 숙입니다. 총재님께서는 격동의 20세기 식민치하의 한반도에 태어나시어 두 세기에 걸친 생애를 통틀어 인종과 국경, 종교와 문화, 빈부와 계층을 초월해 인류의 공영과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하시었습니다.

하느님의 특별한 자녀로서, 또 보편적인 세계인으로서, 특출한 한국인으로서 하늘의 뜻을 온 땅에 펼치는 ‘천지인’의 소명을 다하시고 ‘본래’인 하늘나라로 돌아가심은 당신께서도 이미 예고하신 바대로 정해진 일이기는 하나 우리 같은 범인들의 인지상정으로는 슬픔을 가눌 길 없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과 지극한 정성으로 총재님을 따르던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의 슬픔은 어찌 한두 마디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총재님께서는 일찍이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이의 신장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오셨습니다.

한때 국민을 억압하고 인간성을 훼손했던 지구상의 많은 나라들이 자유를 찾은 것도 총재님과 같은 탁월한 혜안과 지도력의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토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해양의 중요성과 21세기 인류가 의존해야 할 보고가 바다임을 곳곳에서 갈파하셨습니다.

비록 총재님의 육신은 가셨으나 총재님의 영혼과 가르침은 늘 우리와 함께 있음을 우리 모두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총재님이 이룩해 놓으신 이 땅의 많은 업적이 더욱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늘나라에서 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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