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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단신] ‘화사집’ 출간 70주년 기념 시낭송회 외

입력 : 2011-12-24 02:14:27 수정 : 2011-12-24 02: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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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집’ 출간 70주년 기념 시낭송회

미당기념사업회는 미당 서정주(1915∼2000)의 첫 시집 ‘화사집’의 출간 70주년을 맞아 26일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기념 시낭송회를 한다. 낭송회에는 이근배, 신달자, 유안진, 문태준 등 시인들과 손숙, 박정자, 전무송, 박웅 등 연극배우들이 참여해 ‘화사집’에 수록된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문인 90여명 릴레이 국토 종단나서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설을 백지화하고 강정마을 주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문인 90여 명이 릴레이 국토 종단에 나선다. ㈔한국작가회의 산하 여성과인권위원회와 자유실천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 임진각을 출발해 내달 20일 제주 강정마을까지 1번 국도를 따라 걷는 ‘글발글발 평화 릴레이’를 시작한다. 이번 걷기 행사에는 소설가 현기영·공지영·전성태·김연수·백가흠, 시인 이시영·도종환·안도현·손택수·문태준·김근, 문학평론가 염무웅·황현산, 동화작가 노경실 등 다양한 문인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1번 국도 482.6㎞와 제주항에서 강정마을까지 44.4㎞ 등 모두 527㎞를 평균 10∼11㎞씩 나눠 걸으면서 강정에 보내는 작가들의 편지를 릴레이로 전달하게 된다.

신달자 시인 초청 ‘낭독공감’ 행사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신달자 시인을 초청해 ‘낭독공감’ 행사를 개최한다. 독자 50명을 초청해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신달자 시인은 올해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시집 ‘종이’에 수록된 작품들을 낭송하고 자신의 작품세계를 독자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박형준 시인이 사회를 맡고 성우 송도영도 낭송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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