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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명물 '과메기', 나도 한번 먹어볼까?

입력 : 2011-10-27 14:05:25 수정 : 2011-10-27 1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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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겨울 바닷바람에 굴하지 않고 겨우내 우리 입맛을 돋우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구룡포 904과메기 사람들” 그들의 자랑거리인 과메기를 만나본다.

과메기란 포항 구룡포를 중심으로 동해 청정해안에서 등푸른 생선(꽁치,청어)을 이용해 동결, 융해, 손질, 세척, 건조등의 공정을 거쳐 생산한 수산 건제품이라 할수 있다. 원재료에 따라 청어과메기와 꽁치과메기로 나뉜다. 생산량이 적은 청어나 크기가 작고 지방이 적은 국내연안산 꽁치보다, 최근에는 생산량및 지방분이 풍부한 북태평양 원양산 꽁치가 주원료로 쓰인다.

다듬는 방법에 따라서는 청어나 꽁치를 통째로 새끼줄에 엮어 15일 정도 건조시킨“통과메기”가 있으나, 요즘은 꽁치의 몸통 양쪽으로 접을뜨고 내장과 뼈를 분리해 바닷물과 민물에 여러번 씻어내어 3~4일 건조하는 일명“베진 과메기”가 대부분이다.

포항시 남구 상도동 대왕예식장옆 “구룡포 904과메기” 박 성환 대표와 출하장을 출발하여 도착한 곳은, 도로와 동떨어져 있으나 바로 바다와 인접한 구룡포읍 병포리(과메기특구 지역)에 위치한 과메기 덕장. 백두대간을 타고 내려온 겨울 북서풍이 거친 파도를 타고 소나무숲을 지나 영일만 바닷바람과 엉켜 최적의 건조환경을 만들어 낸다는 덕장에는 20여명의 아낙들의 손길이 바쁘다.

과메기 건조과정중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 세척. 기존과메기 생산방식과는 차별화되는 고가의 오존수(OH라디칼수)기 맑은물로 깨끗하게 행궈, 100% 자연해풍 으로만 말리기 때문에 건조후 비린내가 전혀 없는것이 특징이며 이미 과메기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맛있고 정직한 바른 먹거리로 평가받고 있다.

고품질의 과메기만 생산하는 “구룡포 904과메기”가 자랑하는 과메기 채소풀세트(13가지 구성)는 친환경 생산과 정직한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다. 친환경 과메기에 싱싱한 물미역, 배추. 파래김 등의 쌈에 각종채소와 과메기 전용 초고추장등으로 구성된 채소풀세트는 4~5인용(중) 판매가가 2만5천원이며, 7~8인용(대)은 3만6천원이다.

포항 구룡포 바닷가 주민들이 그 옛날부터 처마밑에 엮어 말렸던 과메기가 이제 포항 구룡포를 대표하는 별미식품으로 대한민국 입맛을 점령하고 있다. 그 선두주자에 있는 구룡포 904과메기(www.904.co.kr)는 국내산 대게, 홍게, 자연산회, 고래고기등 포항 구룡포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도 전국택배가 가능하다. 문의 054-275-5882

미디어팀 med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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