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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비 ‘지구촌 파워 100人’ 후보에

입력 : 2010-04-03 01:36:02 수정 : 2010-04-03 01: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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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온라인 투표로 5월 선정 피겨 여왕 김연아(왼쪽사진)와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오른쪽)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 100인)’의 온라인 투표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1일 타임 홈페이지(www.time.com)에 따르면 두 사람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등과 함께 ‘타임 100인’ 후보 200명에 선정됐다.

타임은 앞으로 200인에 대한 온라인 투표 후 자체 검증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5월1일쯤 ‘타임 100인’을 선정한다.

김연아에 대해 타임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로, 그의 올림픽 성적은 2006년 새로운 점수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최고의 점수로 기록됐다”고 평했다.

비는 2006년 ‘타임 100인’에 선정된 이래 타임과 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07년 1위, 2008년 2위를 차지했다.

타임은 비에 대해 “비는 한국의 스타로, 최근 음반 ‘레이니즘(Rainism)’을 내고 펼친 해외 투어 성공 이후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영화 ‘스피드 레이서’와 ‘닌자 어쌔신’을 통해 연기력도 보여줬다”고 평했다.

‘타임 100인’ 후보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미국의 쇼트트랙 선수 안톤 오노,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 할리우드 스타 샌드라 불럭, 팝스타 비욘세 등이 포함됐다.

김청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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