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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돌 맞은 하마궁뎅이 외

입력 : 2009-07-10 17:23:59 수정 : 2009-07-10 17: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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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맞은 하마궁뎅이(정진 지음, 유명희 그림, 가문비어린이, 8900원)=일곱 편의 생활 동화 속에 요즘의 학교생활을 현장감 있게 담아냈다. 갈등과 상처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알려줌으로써 아이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만들어 준다. 아픔은 ‘친구와 더불어’ 해결된다. 그래서 학교는 다시 아이들의 인생에 소중한 ‘사회’가 된다.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권혁도 글·그림, 길벗어린이, 2만5000원)=사계절을 총 40장면으로 나눠 구성한 책은 계절의 변화와 흐름을 바탕으로 우리 산과 들에서 만난 자연의 모습과 생명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나비는 알 낳는 곳과 짝짓기 방법, 좋아하는 먹이, 암컷과 수컷의 차이 등 각각의 특징을 글과 그림으로 친절히 설명했다.

■세밀화 동물도감(카렌 맥기 지음, 이일형·이재훈 옮김, 예림당, 3만원)=동물의 생태와 특징을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동물 백과사전’으로, 포유류부터 무척추동물까지, 1500여종의 동물을 소개하고 있다. 동물의 모습을 실제 사진과 생생한 세밀화로 표현해 특징을 잘 나타내고, 독특한 행동과 생존 전략을 다룬 ‘집중 탐구’ 코너를 더해 동물에 대한 이해를 도와줍니다.

■우리 아이 첫 개념 잡기(전5권, 하네리제 슐츠 지음, 카타리나 베스트팔 외 그림, 고맹임 옮김, 키득키득, 각 8000원)=‘모양’ ‘반대’ ‘더하기 빼기’ ‘공통점’ ‘시간’ 등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 개념을 설명했다. 딱딱하고 작위적인 암기식 설명을 배제하고 재미있는 글과 그림을 보는 사이 자연스럽게 개념을 이해하도록 했다.

■오래된 흙벽집(이상교 지음, 김원희 그림, 청어람주니어, 8000원)=재현이와 한방에서 지내던 꼬라비 삼촌이 시골 흙벽집으로 이사를 가 여름방학을 하면 놀러 오라고 한다. 흙벽집에 도착하지만 재미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집은 으스스하고, 온갖 벌레며 새 소리에, 들고양이까지 출몰한다. 그런데 더 무서운 건, 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것이다.

■5학년 막심의 천재적 학교생활(브리지트 스마자 지음, 이희정 옮김, 밝은미래, 9000원)=아주 평범한 막심은 학교가 수업을 따라갈 수 없는 아이들을 모아서 가르치는 ‘적응반’을 없앤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적응반을 살리기로 결심, 친구들과 학생회를 만든다. 과연 막심과 학생회 친구들은 어른들을 설득해 적응반을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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