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60년대 출간됐다가 세월 속에 묻혀 버린 박목월(1916∼1978) 시인의 동시 관련 저서 ‘동시교실’과 ‘동시의 세계’가 50년 만에 다시 출간됐다. 출간 당시에 널리 유통되지 못하고 금세 자취를 감췄던 것을, 아동문학평론가 이재철씨가 발굴해 유족의 도움으로 ‘서정시학’에서 새로 묶어냈다. 박목월은 ‘동시 입문서’격인 이 두 책에서 동시의 표현법, 동시 쓰는 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내가 쓴 동시’와 ‘내가 좋아하는 동시’ 등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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