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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의 비애~ 겨드랑이가 운다?!

입력 : 2008-07-22 11:42:06 수정 : 2008-07-22 11: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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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여름이다. 뜨거운 날씨에 연일 땀을 흘리는 통에 하루에도 두세 번씩 샤워를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땀 때문에 유독 고통스러운 이들이 있으니, 바로 ‘다한증(多恨症)’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다.

다한증은, 이름 그대로 땀이 많은 증세를 말한다. 더운 여름에 땀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들의 증세는 계절을 가리지 않는 것은 물론, 여름이면 유독 심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원활하지 못할 정도이다. 특히나 여성들은 다한증 때문에 마음에 드는 스타일의 옷이나 구두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는데.

△ 다한증, 그저 땀이 조금 많은 것??
여름이면, 다한증 때문에 고생하는 여성들은 누구에게 하소연도 하지 못한 채 끙끙 앓는 경우가 많다. 온 몸에서 땀이 많이 나긴 하지만, 특히나 손, 발, 겨드랑이의 땀 때문에 고생스러운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다한증으로 고심하는 여성이라면, 겨드랑이의 땀 때문에 흰 옷은 금물이다. 땀에 젖으면 색이 확 달라지는 재질의 옷을 피해야 하는 것은 물론, 땀을 조금이라도 빨리 식히기 위해 통풍이 잘 되는 옷과 휴대용 선풍기가 필수라고 하는데. 불편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발에 땀이 많아 땀을 흡수할 수 있는 양말을 꼭 신어야하기 때문에 여름에 맨발로 샌들을 신는 일에도 정말 특별한 날, 큰맘을 먹어야 가능하고.

미쉘클리닉 최영환 대표원장은 “땀이 많은 것을 그저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치료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다한증’이라는 분명한 질환이다. 이는 ‘지용봉땀샘흡입술’을 통해 땀이 나는 원인 자체를 원천적으로 제거하여 해결해 주면 된다.”고 전한다.

지용봉 땀샘흡입술은, 용액에서 5배가량 전달속도가 빨라지는 초음파를 방사하여 마찰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땀샘을 흡입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시술이다. 이는 시술 시간이 짧은 것은 물론, 시술 후 멍, 붓기, 출혈 등의 후유증이 거의 없어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 다한증? 액취증? 난 대체 뭐지?
손과 발, 겨드랑이 등에서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다한증을 앓고 있는 경우, 땀 냄새가 지독한 ‘액취증’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액취증의 치료법 역시 지용봉땀샘흡입술을 통해 땀샘을 제거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의 치료를 통해 다한증과 액취증을 모두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

액취증의 경우, 땀 자체에서 냄새 나는 것이 아니라 분비된 땀이 피부나 털에 분포해 있는 특정 세균과 만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생성하기 때문에 악취가 나는 것이다. 따라서 액취증의 경우 냄새의 원인이 되는 ‘땀’과 ‘세균’을 모두 해결해주는 것이 좋다. 즉, 지용봉 땀샘흡입술 후, 액취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겨드랑이의 털을 영구제모를 해준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땀이 많이 나는 것으로 말 못할 고민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게다가 그 냄새까지 고약해 고민하는 경우라면, 올 여름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매년 반복되는 땀, 땀 냄새와의 전쟁에서 해방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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