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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운동, 관절건강을 위해 이것만은 꼭 지키자!

입력 : 2008-01-26 11:26:38 수정 : 2008-01-26 1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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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운동 중에 부상을 당하거나, 기존에 관절염이나 관절 손상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은 증상이 재발하거나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에는 차가운 날씨로 인해 몸을 움츠리게 되어 근육이 수축되고 유연성이 떨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고, 관절과 그 주변조직의 혈류량이 감소하여, 다른 인체부위보다 온도가 떨어져 시리고 아픈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겨울스포츠를 즐기거나, 이미 관절염이나 관절손상 등을 가지고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에 관절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과 관리법에 대해 튼튼마디한의원 심우문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 운동 전, 후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관절부위의 보온에 신경을 써 부상을 방지하도록 하자.
- 운동을 할 때는 자신의 몸에 맞는 신발과 장비를 선택하고, 올바른 방법을 지도 받아 정확한 자세를 숙지하여야 한다.
- 평소 규칙적이고 적절한 관절운동을 하여 관절에 유연성과 근력을 주어 관절부상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하자.
- 비만은 관절건강의 또 다른 적이다. 체중조절은 필수이다. 체중조절과 관절건강에 좋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운동 후에 갑자기 통증이 오거나 부어 오를 때는 운동을 중지하고 얼음찜질을 해준다.
- 관절에 통증이 있거나 증상이 있다면 갑작스런 무리를 주는 테니스, 축구나 배구, 등산 등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평소 교원질이 많은 곰탕, 도가니탕, 돼지껍데기, 곱창, 족발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다.
-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몸의 면역력을 키우도록 하자.
-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거나 서있는 것을 피하고, 관절을 과도하게 구부리는 쪼그려앉기, 양반다리, 토끼뜀 등의 동작은 피한다.

평소 관절이 약하고, 관절염이 갑자기 심하게 진행됐다면 뼈와 관절에 영양성분을 공급하여 주는 관절염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로부터 한의학에는 전통적으로 관절치료 한약으로 "교제"를 써 뼈와 관절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관절에 나타난 노화현상을 지연시키고 관절이 제 기능을 찾을 수 있게 하였는데, '교제'의 주 성분은 교원질로 관절, 연골, 힘줄, 인대 등의 관절주변조직을 구성하는 핵심성분으로, 관절이 마모되고 기름이 빠졌을 때 영양을 보충해 주어, 손상된 관절의 연조직을 회복시켜주고 관절을 튼튼하게 해준다.

관절의 부상이나 통증을 방치할 경우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 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턱대고 운동을 실시하기 이전에 항상 주의해야 할 사항을 숙지하도록 하고, 평소 규칙적으로 꾸준하게 운동을 하여 관절에 꾸준한 자극을 주어 제 기능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튼튼마디한의원 박선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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