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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귀순 北병사에 라면부터 끓여 대접한 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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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11-01 09:19:01 수정 : 2012-11-01 09: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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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이 31일 이른바 '노크 귀순' 당시 북한군 병사에게 처음으로 행한 조치가 라면을 끓여준 것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국방부의 기강해이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예결특위 질의에서 "귀순자가 발생했을 때 분초를 다퉈 보고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조치가 라면을 끓여준 것이었다는 사실이 국방정보본부 기무사령부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정보본부에 귀순하면 이렇게 하느냐고 묻자 보편적으로 그렇다고 답변했다"며 "이런 태도가 노크귀순보다 더 심각하고 놀랍다. 국방부의 기강해이를 넘어 귀순자에 대한 기초적인 매뉴얼이 없는 것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또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무기가 있는지, 위장귀순인지를 조사 해야지 어떻게 한가하게 라면을 끓여 먹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몰랐기 때문에 사실 확인 하겠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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