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호의 ‘피부 바로보기’] 피부노화

40대부터 콜라겐 급격 줄어 주름 깊어지고 혈색도 칙칙
고주파 써마쿨NXT치료 효과…시술 후 자외선 차단제 필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가 임신했다는 소식에 프랑스가 들썩이고 있다. 

최근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은 “내년 4월 재선을 앞둔 사르코지가 현재 지지율이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이지만, 브루니의 임신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해 지지율 회복에도 큰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정작 브루니는 이런 반응이 별로 달갑지만은 않은 것 같다. 최근 브루니는 언론에 포착된 사진 속 자신의 주름진 얼굴에 매우 실망해 급히 병원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영국 영양학회 대변인 사이언 포터는 “지난 1년 사이 브루니의 피부 변화는 놀라울 지경이라며 자외선 노출, 흡연, 알코올 섭취, 스트레스 등의 요인들로 피부 노화가 급격히 진행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피부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이 주름이다. 그중 표정근의 수축에 의해 피부에 흠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을 피부 노화에 의한 2차적 현상인 표정주름이라 한다. 피부는 20세 이후가 되면 눈에 보이지 않게 변화를 보이며, 보통 25∼30세부터 피부노화가 시작된다. 

40대 이후에는 진피조직이 약해져서 피부 세포결합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피부 탄력과 건강을 지켜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양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피부도 건조해지면서 주름도 깊어지기 시작한다. 신진대사가 저하됨에 따라 혈액이 피부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피부색도 칙칙해진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주름을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노화 방지 화장품을 바르거나 주름에 효과적이라는 음식을 통해 주름을 예방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미 생긴 주름은 이런 방법으로 제거하기 쉽지 않다. 노화현상으로 인해 주름과 피부에 탄력을 주고 싶다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써마쿨NXT 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써마쿨NXT는 수술과 전신마취 없이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피부 깊숙이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강력한 열을 전달해 치료하는 원리로, 고주파열이 기존의 노화된 콜라겐에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켜주고, 새로운 콜라겐의 생성촉진을 유도하기 때문에 처진 주름과 잔주름에 효과적이다. 얼굴주름과 민감한 눈가 주름, 입 주위 팔자 주름, 손 주름, 목 주름, 처진 팔뚝과 늘어진 뱃살 등 전신주름 및 피부탄력에 효과를 보이면서 치료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기존 써마지를 업그레이드한 최신 레이저로 기존의 써마지 시술보다 시술시간이 20%가량 짧아졌으며, 다른 고주파 시술이 몇 번의 시술이 필요한 데 비해서 써마쿨NXT는 1회의 시술로도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반복적인 치료에 대한 부담이 작다. 

써마쿨NXT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시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시술 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외출 30분 전에 차단제를 발라주고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3시나 야외활동 시에는 2∼3시간에 한번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특히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사우나, 찜질방, 과도한 음주와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