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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國益)‘국제통상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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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05-31 09:42:45 수정 : 2010-05-31 09: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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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이익을 국익이라고 한다. 국익을 위해서 일한다는 것은 자긍심을 높이는 일이다. 이런 일을 하면서 전문성을 키워 가려면 국제 통상 전문가의 직업 진로가 적합하다. FTA 협상을 이들이 이끈다. 외교력도 어느정도 있어야 하지만 복잡한 것은 쉽게 협상으로 풀어가는 문제 해결 능력이 자질적으로 좋은 인재들에게 유리하다.

수출입과정에서 국가간 무역 제도 법률, 시스템을 자국에 유리하게 협상하는 직업이다. 자유 무역협정을 외교적으로 하는 사람이다. 주로 정부에 공무원의 신분을 갖고 일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경우 통상 대표부 같은 곳에서 일한다. 외국어에 능통해야 한다. 이경우는 다른 나라의 통상전문가들과 대화를 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일을 하므로 상대국가의 무역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국제 기준이 뭔가를 미리알고 통상 연관 분쟁을 많이 알수록 유리하다. 남녀누구나 이 분야를 하려면 국제 대학원들에서 국제 무역학을 전공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그것만이 필수는 아니다. 다른 전공을 해도 국제법에 정통하고 대화를 잘하면서 자기의 이익을 잘 찾아 가는 그런 성향을 지닌 인재라면 이런 분야의 직업은 좋다.

국제 무역 기구에서 일하면서 경허을 저축해서 국제 통상 분야의 전문 관료로 스카웃 되는 커리어 코스를 거칠 수도 있다. 아태물류학과, 국제 경영학과에서 국제 물류론을 심도 있게 학습하면 이분야 전문가의 길을 가는데 도움이 된다. 물론 경영대학원의 글로벌 MBA 과정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이 직업 진로로 진출하기도 한다.

감각이 상당히 필요하다. 상대국가의 협상 파트너가 어느 협상에 흥미가 많은가. 그조항을 양보하면 국익을 위해서 무엇을 우리측이 얻게 되는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국제 통상전문가의 길을 걷는데 도움이된다.

외무 공무원 7급, 외무 고시를 거쳐서 이분야의 길로 가는 커리어 패스를 정하는 것도 하나의 길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모든 국제통상 전문가의 길은 아니다. 무역 투자 진흥 공사에 입사하는 길을 택하는 경우, 국제관계학, 동북아 국제 통상학과 출신들이 걷기에 좋은 코스다.

외국어 중에서도 중국어 영어를 동시에 할 수 있다면 국제 통상의 문제를 다루는 협정을 만드는 일에서 두각을 나타낼수 있다. 우리는 수출입을 국가적으로 추진해서 75%이상의 경제발전이 이뤄지는 국가이므로 국제 통상 전문가의 활용도가 비교적 높은 국가에 속한다.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이분야의 길을 걷는데 도움이 된다. 사교적이면서 활동성을 발휘하는 은밀한 활력을 추구하는 직업으로 나아가고자 구상하는 이들에게는 한번 시도하길 바라는 것이다.

문서로 일을 한다. 물론 협상이 선행되야 하지만 말이다. 협상이라는 것은 일방의 이익만을 추구하긴 어렵다. 서로의 국익을 존중하면서 누가 더 이익을 보는가를 머리를 활용해서 수학적으로 계산하면서 일하는 것이다.

즐거운 태도로 일하면서 국제 감각을 활용하는 그런 길을 가고 싶다면 국제 통상전문가의 길을 한걸음씩 시작해 보라. 무역 수지론, 국제 물류, 무역학에서의 지식이 일을 성공적으로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국익(國益)을 생각 하면서 일하므로 애국심이 필요하다. 그러나 국제 규정, 무역에서의 관례 같은 것을 존중하면서 일해야 하므로 좋은 메너가 무엇보다 많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김준성 연세대 직업 평론가 nnguk@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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