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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진실은 주요한 성공요소 중의 하나다. 위선(僞善)으로 승부하지 말라. 위선으로 승부하면 언젠가는 본모습이 밝혀진다. 술을 하면 인간은 보다 진실해 진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맞는 이야기다. 그래서 인간 세상에서 술은 다수 소비되는 것이다.

술로 승부하면서 성공 하고자 한다면 직업으로서 바텐더를 지향하라고 하고 싶다. 술의 재료를 배합하는 일을 하는 직업인으로서 바텐더는 와인 산업이 발달하면서 성장하는 직업이다.

프랑스 바텐더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다. 프랑스에는 여기저기에 실습위주로 가르치는 바텐더 스쿨이 있다. 이런 곳에서 술을 배합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필요 하다. 한국에서도 술을 배합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스쿨이나 아카데미의 경쟁률이 무려 5대 1정도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술배합 기술에 대한 흥미가 증가하는 중이다.

술을 잘 배합하면서도 개성이 넘치는 맛을 내는 전문인을 선발하는 바텐더 세계 대회에서 출전을 준비하기 위한 역량을 길러라. 이런 준비는 다른 바텐터 경진 대회에서도 우수바텐더 상을 수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진실로 승부하라. 그래야 자기 직업에서 오랫동안 일하는 롱런( Long Run) 이 가능한 법이다. 인생에서 술로 승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소믈리에 자격증도 취득하라. 술에 대한 정보를 하나라도 더 학습해 가는데 소믈리에 자격증 준비과정에서 공부하면서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바텐더의 일은 술을 배합하는 일이지만 소물리에는 술을 추천하는 직업이다. 이 자격증을 프랑스에서 공부해서 취득하면 아무래도 다양한 유럽 와인에 대한 지식을 더 디테일하게 갖게 될 것이므로 술에 대한 본인의 직업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유리하다.

바텐더를 하면 간이 상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 있다. 그렇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몸에 무리가 오게 평소에 마시지만 않는다면 아무래도 좋다. 간에 무리가 오는 바텐더는 실제로 많은 것은 아니다.

이제는 세상에 술에 대한 맛을 추구하면서도 멋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그러므로 바텐더들은 멋진 의상을 입고 술을 배합하는 일을 주방에서 하게 되는 것이다.

음악이 어우러진 바에서 바텐더들은 일한다. 혼자서 일하는 것은 아니다. 고객들의 술에 대한 수요를 미리 파악하여 수요에 의해서 희망하는 맛을 가진 술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바에서 맛보면서 인생을 이야기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달콤한 맛의 술을 만들어서 제공한다.

이들은 조주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하나 둘 술 배합을 더 배운다. 술을 마시기도 하고 배합 후 시음을 하게 하여 평가도 많이 받기도 한다. 그래야 수요자들이 원하는 술을 만들어 낼수 있는 것이다. 항상 창의적인 태도로 일해야 한다. 술을 원하는 이들의 취향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술을 배합하는 일은 창의성이 요구된다는 말이다.

취약점은 바텐더는 주로 밤에 일을 한다는 점이다. 바텐더들의 일의 여건은 파티가 있거나 행사가 존재하면 그것에 맞는 조주를 하게 된다.

이 직업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혀의 촉감이 좋아야 한다. 술맛을 보면서 와인을 배합하기도 하고 새로운 칵테일을 위해서 과일즙을 이용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주메뉴는 술이다. 술에 여러 향료, 다른 음료와 술들을 적당한 비율로 첨삭(添削) 하는 것이다.

한국의 여러 바텐더 학원에서 6개월 술을 배우거나 식품 영양학을 대학에서 전공하면서 술을 배우면 바텐더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술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서 파생되고 만들어진다. 술을 배합 하면서 하루를 보내게 되므로 서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들어서는 고가(高價)의  와인이 술 배합에  활용 되는 경우가 증가중인 흐름도 알아 두면 좋을 것이다.

김준성 연세대 직업 평론가 nnguk@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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