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매장에서 1500원짜리 과자를 결제하지 않은 재수생에 대해 검찰이 절도죄가 인정된다며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지만, 헌법재판소에서 취소됐다. ‘제2의 초코파이 사태’가 불거질 뻔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최근 김모씨가 낸 헌법소원 심판 청구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했다. 재수생이었던 김씨는 2024년 7월24일 밤 10시30분쯤 경기도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1500원짜리
핑클 막내 시절부터 독보적인 미모로 사랑받았던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최근 배우 못지않은 비주얼의 아버지를 공개해 화제다. 덩달아 과거 예능을 통해 노출된 친오빠의 훈훈한 외모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성유리는 지난 12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간만의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안겼다. 그는 집안에 트리를 장식한 사진과 함께 아버지 성종현 씨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할부지 할머니랑 트리 완성”이라는 글과 함께 게재된 해당 사진에는
한국과 중국이 새해 첫 외교 행보로 5일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한 것은 양국이 서로의 필요성에 공감한 결과로 분석된다. 당장 한반도 정세나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할 만한 중국의 개입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지금은 향후 30년을 보고 한·중 관계 개선의 초석을 다질 때라는 평가다. 중·일 갈등이나 미·중 경쟁 심화에 따른 압박을 느낄 중국을 상대로 한국은 ‘중재자’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공장서 볼트 조이고 집에선 빨래 척척… 피지컬 AI, 이젠 실전이다 [CES 2026]미국 라스베이거스는 매년 초 전 세계 기업이 집결해 밝히는 화려한 ‘혁신 조명’으로 잠들 새가 없다.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6’은 인공지능(AI)의 새로운 장을 여는 거대한 실험실이자 냉정한 검증의 무대다. 지난 몇 년간 전 세계를 강타한 생성형 AI 열풍은 “AI가 어디까지 할
승합차 알린 ‘봉고 신화’… 최첨단 다목적車 ‘PV5’로 부활 [모빌리티]“기아의 80년은 쉽지 않았지만 특유의 저력으로 역경을 이겨냈다. 80년의 헤리티지를 가슴에 품고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5일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80여년 전 자전거 부품 회사에서 출발한 기아는 이제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설왕설래] 아파치 공격헬기 철수 주한미군을 둘러싼 논의는 종종 병력 규모 증감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실제 한·미 동맹의 방향을 결정해 온 것은 병력 숫자가 아니라 주한미군 전력과 임무 성격의 변화였다. 냉전 시대 주한미군은 대규모 지상군으로 한반도의 전면전을 억제했다. 1970년대 초 미 제7사단 철수를 계기로 이 같은 고정적 방어 개념은 후퇴했다. 북한 위협의 감소라기보다, 미국의
[특파원리포트] 한한령은 ‘해제’되지 않는다 최근 중국 외교가는 일본을 향한 경계심으로 한층 날이 서 있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발언 이후 중·일 관계는 빠르게 냉각됐다. 중국 외교부는 일본을 향한 경고 수위를 높였고 관영 매체들도 대만 문제를 둘러싼 일본의 태도를 집중 비판했다. 비판은 현재의 발언에만 머물지 않았다. 전후 일본의 안보 행보를 군국주의 역사관과
[구정우칼럼] 쿠팡은 왜 한국인의 신뢰를 잃었나 쿠팡 사태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11월 중순 3300만명이 넘는 개인정보 유출 소식이 시발점이었다. 정부는 곧장 침해사고로 규정하고 쿠팡에 자료 보전 명령을 내렸다. 이어 관계 부처 합동 조사가 진행되면서, 노동자 사망, 납품업체 갑질 논란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악한 이용자들은 탈퇴 릴레이에 나섰다. 12월 중순, 국회는 여섯
[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소통 유연성 새해가 새해인 것은 무언가를 새롭게 희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해는 혼자 오지 않고 희망의 꿈과 함께 온다. 꿈은 호모 사피엔스(지혜로운 존재)라는 인간만이 빚을 수 있는 영롱한 작품이다. 스스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함께 엮어서 도출하는 것이기에 진정한 바람이고, 절실한 도전이다. 소통(커뮤니케이션)하는 존재로서 ‘호모 커뮤니쿠스’가 꾸는 새해의 희망
한반도에 유엔기구… 세계의 화약고 DMZ를 평화 허브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70년] 오늘날 국제질서는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