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없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 환자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전국 각지에서는 6월 일평균 기온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500여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470명이다. 전국 각지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날 하루에만 45명이 응급실을 찾았다.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20일부터 현재까지로 살펴보면 4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1명보다 73명(19.2%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월세 인상으로 인해 속상한 마음과 호르몬 이상 문제를 털어놓았다. 윤영미는 6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파트 월세가 50만원 올랐다. 8년째 야금야금 오르더니 올해는 대폭 인상됐다”며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우울과 화가 연달아 찾아왔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16년째 월세살이를 해왔다는 그는 “전셋돈도 없어 월세를 택했지만, 이렇게 월세살이가 길어질 줄은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윤영미는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한 노사가 여전한 입장 차를 보이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액수를 논의했다. 노사는 지난 7차 전원회의 때 2차 수정안으로 1만1천460원과 1만70원을 각각 제출해 양측 격차는 1천390원이다. 노동계는 이날 과감한 인상을 통해 최소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수준의 최저임금이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