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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NFT 제작·판매… 메타버스 문화센터 강좌도 [도약기업 특집]

입력 : 2022-05-25 20:49:03 수정 : 2022-05-25 20: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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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대표 캐릭터 ‘푸빌라’ NFT 이미지.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메타버스로 온·오프라인 융합에 속도를 낸다.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제작, 판매할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를 통해 문화센터 강좌도 선보인다.

신세계는 국내 대표 NFT 기업인 메타콩즈와 손잡고 NFT와 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고객들을 공략한다. 신세계는 지난달 말 메타콩즈와 협약을 맺고 △대기업 최초로 신세계 자체 캐릭터를 이용한 PFP NFT(Picture For Profile NFT: 소셜미디어 및 커뮤니티용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 기획 및 제작 △NFT 전시·페스티벌 기획 △메타콩즈 NFT 커뮤니티 및 신세계백화점 고객 대상 온·오프라인 마케팅 △NFT 캐릭터를 활용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다음달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인 ‘푸빌라’를 NFT로 1만개 제작해 판매한다. 신세계가 발행한 NFT 1만개는 각각 다른 6개의 등급이 부여되며, 그 등급에 따라서 백화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우수고객 혜택도 증정한다. NFT 소유자를 위한 파티 등 행사도 계획 중이다. 푸빌라 NFT는 클레이턴(Klayton)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된다.

신세계는 이미 유통업계 최초로 NFT를 제작하며 차별화 마케팅을 시도한 바 있다. 지난 2월 백화점 모바일 앱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3D 아티스트와 협업한 이미지를 NFT로 제작해 증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신세계가 NFT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이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70.5%의 고객이 NFT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64%는 향후 NFT 구매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제작한 NFT를 구매하겠다는 고객은 9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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