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인준안 표결 앞둔 한덕수 “통과되면 구두 뒤축 닳도록 뛸 것”

입력 : 2022-05-20 13:47:15 수정 : 2022-05-20 13:47:1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 후보자 “양당의 정책이나 비전, 목적 면에서 비슷한 점 많다”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한국생상선본부에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인준안 표결을 앞두고 “기본적으로 국회에서 여야가 잘 협의해서 굉장히 좀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물론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오전 한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자는 “저로서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의혹에 대해) 최선을 다해 설명했고, 거의 모든 쟁점이 일단 설명은 다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와의 전날 아침 통화해서 “인준 절차가 잘 끝나면 모든 것을 협치 차원에서 끌어나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 정부가 좀더 빨리 잘 출범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 후보자는 “제가 노무현 대통령 때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를 했기 때문에 지난 선거 과정을 보면서 양당의 정책이나 비전이나 목적 면에서는 비슷한 부분이 많고 방법론에서 다소 차이가 나는 것들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것들의 차이가 그렇게 극복 못 할 일들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경제는 목적이나 비전이나 국민에게 해야 할 일이 크게 차이가 안 나기 때문에 양당이 합의를 이룰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구두 뒤축이 닳도록 뛰어다니면서 설득하고 대화하고 소통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천우희 '미소 천사'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
  • 한지민 '우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