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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고금리 대출에 시달리는 서민 금융진흥원 도움 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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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2-24 23:34:49 수정 : 2022-02-24 23: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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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남편의 실직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내 분이 상담을 요청했다. 카드론 등 고금리 대출을 4건이나 이용하지만 아이 학원비가 없다고 했다. 신용 및 부채 분석을 통해 ‘근로자 햇살론’이란 정책상품으로 카드론 등을 모두 정리할 수 있었다. 또 ‘미소금융’ 교육비 대출을 통해 학원비 충당도 가능해졌다. 만약 이분이 서민금융콜센터를 몰랐다면 아직도 연리 18% 이상 고금리에 시달리며 자녀의 학원 수강을 포기했을지 모른다.

서민들이 정부 정책자금을 이용하려면 서민금융콜센터(국번 없이 1397)로 전화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앱, 맞춤대출 앱을 이용해 대출을 신청하거나, 전국 50여곳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직원들이 친절히 안내한다.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연소득 4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근로자 햇살론’, 청년들은 ‘햇살론 유스’, 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이면서 연소득 600만원 이상 소득증빙이 가능한 이는 ‘햇살론 카드’,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들을 위한 ‘미소금융’ 운영자금, 자녀 교육비를 위한 ‘미소금융’ 교육비 대출 등이 있으니 필요한 분은 언제든 서민금융진흥원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


손명주·서민금융진흥원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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