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빠 될 수 있을지 의심했는데…” 이은결, 결혼 5년 만에 득남

인스타그램 캡처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사진)이 결혼 5년 만에 득남 소식을 알렸다.

이은결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아빠가 될 수 있는 인간일까? 전 이런 의심을 늘 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건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늘 부담이 앞섰고 겁이 났다”며 “반면에 아내는 너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준비된 아빠 엄마는 없다는 말에 용기를 낼 때 즈음…참 신기하게도 그때 아이가 찾아왔다”며 “어제 2021년 12월1일 오전 8시28분 남자아이 지구가 탄생했습니다”라고 감격의 순간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족하겠지만…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엄마 아빠로, 그리고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겠다 ‘하나뿐인 지구’”라고 덧붙이며 아이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한편 이은결은 일반인 여성과 14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 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